오즈의 관심사 356

2010.01.03. 안녕히가세요....

그동안 너무 아프시고 마음 속으로도 괴로우셨을 것 같다. 영정 사진이 지금 모습과 달라 슬프기도 다행이기도 했었더랬다. 뼈만 앙상하게 남으시고 그렇게 말라서 가셨으니... 마지막 손은 그렇게도 따스했었는데 영안실의 어머니는 너무나도 차디차셨다. 사람의 온기가 가시는 것이 어떤 것이고 부모를 잃은 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마음 깊이 와 닿았더랬다. 마음의 준비가 많이 되어 있었는데... 그렇다고 생각했었었는데... 처음엔 안타까운... 무슨 꿈 처럼 다급하게 흘러 갔던 것 같다... 몇시간이 흘렀을까... 빈소를 차리고... 정신을 여미고 선배들에게 전화를 거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눈에는 그냥 눈물이 흘렀다... 겨우 메인 목소리로 선배에게 어머니께서 돌아 가셨다고 말씀드렸다. 전화를 끊고 나니..

2009.12.29. 기술연구소 2009년도 회고 및 2010년도 전망

기술연구소를 맡으면서 3단계 운영 계획을 제시했었다. 예전에 기술연구소의 운영이나 비전면에서 평소 생각했었던 것들을 정리해보곤 했었다. 그런데 갑작스런 인사 이동이 있었고 그에 따른 비전 제시 요청을 받게 되었다. 미리 정리 했던 내용이 있었기에 기존 내용을 조금 손을 보고 나서 바로 제출할 수 있었더랬다. (다행인지... ㅡ_ㅡ) 그 중 1단계는 아래와 같다. 1. 장기적 연구 개발 계획 수립 2. 연구 개발 환경 조성 3. 팀워크 정비 4. 개인별 특화 기술 선정 및 연구 5. 기존 교재 정비 6. 소형 외부 프로젝트 진행 7. 솔루션 사업부와의 연계방안 모색 8. 대학교 대상 무료 단기 기술 특강 9. 조선 기자재 기술 연구 10. 항만 물류 관련 기술 연구 세부 단계를 살펴보았다. 1. 장기적 연..

2009.12.18. 아이폰 - 케이티엠앤에스 배송

택배를 열었을 때~~ ㅎㅎ 기대 만땅~~ 꺼내 놓으니 실감~~ ㅎㅎ 내용물들~ 왼쪽은 설명서구... 그 담이 비닐로 보호된 아이폰~ 그 옆은 이어폰이랑 충전 셋~ 역시 애플 답게 심플하고 간단하게 구성됨~~ 펼쳐 놓은 모습~ 이어폰 정말 심플하고 좋음~~ 마이크도 있고~ 볼률조절도 되는데 리모콘이 아주 작음~~ 다만 색생아 블랙이었으면 더 좋을 뻔~~ 일단 받았지만 친구 애기 돌잔치 가야되서~ 주소록만 동기화 했었음~~ 지금은 풍족한 어플을 사용하고 있음~ 32기가 버젼이라 공간도 엄청 많이 남았구~ ㅋㅋ

2009.12.21. 김태후....

요즘 여기 넘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김태후의 이별이라는 노래가 머리를 스쳤다.. 부르다가... 블로그에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ㅎ... 검색해도 이 정도 사진 뿐이군... 그만큼 오래되었겠지... 92년도라.... 노래방에서 가끔 삘이 올 때 질러주는 노래였는데... 요즘 부른지 쫌 됐네 그려... 어제 그대를 만나고 난 후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구름이 그려내는 너의 얼굴보며 울었지 이것이 마지막일 것 같은 쓸쓸한 예감이 찾아온 후로 자꾸만 멀어지는 우리의 이별을 느꼈지 어느날 거리에서 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친 너의 그 눈 눈길 돌리며 모른척 했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거야 나를 붙잡지마 너 거짓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고 있지만 다른 연인두고 내 앞에서만 웃음짓는 얼굴 ..

김태후 - 이별

어제 그대를 만나고 난 후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구름이 그려내는 너의 얼굴보며 울었지 이것이 마지막일 것 같은 쓸쓸한 예감이 찾아온 후로 자꾸만 멀어지는 우리의 이별을 느꼈지 어느날 거리에서 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친 너의 그 눈 눈길 돌리며 모른척 했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거야 나를 붙잡지마 너 거짓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고 있지만 다른 연인두고 내 앞에서만 웃음짓는 얼굴 보이지마 어느날 거리에서 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친 너의 그 눈 눈길 돌리며 모른척 했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거야 나를 붙잡지마 너 거짓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고 있지만 다른 연인두고 내 앞에서만 웃음짓는 얼굴 보이지마 나를 붙잡지마 너 거짓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고 있지만 다른 연인두고 내 앞에서만 웃음짓는 얼굴 보..

2009.12.19.

역시... 밤에 쓰는 글이 더 감성적이구나.. 아침에는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이니 느낌이 많이 틀리네... 심리를 다루고 있는 책을 읽고 있는데... 많은 공감이 느껴진다.. 내가 예전에 느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마치 잘 정리해 놓은 듯 말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에 대한 한계와... 그 사람들의 심리... 참 많이 복잡하기도 하지... 사람들이 많으니 심리의 종류 또한 그만큼이련만... 모두를 알려고 하던 예전의 내가 참 많이 모자랐던 것도 같네.. 근데... 작가가 유아 시절의 이야기에 넘 집착하는 것 같은 느낌에 좀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프로이트의 연구는 이미 탁상공론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고 절대적이지 않는데도 말이다. 물론 유아기 때의 심리가 중요하다는 것에는 긍정적이지만 책에..

2009.12.18.

아침이 너무 춥따... ㅡ_ㅡ;; 오늘도 뜨거운 물에 푹~~~~~~~ 목도리, 장갑, 코트... 중무장 출근~~ 어제 아바타를 봤는데~~ 와~~ 잘 만들었섬... 은근히 매력있는 캐릭들~~ ㅎㅎ 영화 시간은 압빡... 3시간 쯤...(역시... 카메룬 감독....) ㅡ,.ㅡ; 8시 시작했는데... 이거 다 보니 11시쯤... 집에 오니... 12시쯤... 다음 상영시간이 10시여서 2시간 짜린줄 알았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음 상영은 다른 관이더군... 그래픽 정말 좋고... 영상미와 음악... 뉴문도 그렇고.. 요즘 영화는 마치 뮤직 비디오를 보는 것만 같다... 중요한 선택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2009.12.17. 컨디션 쵝오~~

요즘은 아침 기상이 순조롭고 여유있다. 서울에 다녀와서 무언가가 많이 바껴버린 것 같다. 오늘도 일찍일어나서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궜다. 피로가 싹 가셔버리는 목욕의 그 느낌이란... 출근시간도 여유로웠던 것 같다.. 오늘 젤 추운 날인데.... 날씨가 맑아 상쾌한 기분마저 들었었더랬다... 인간은... 고치 안에 있는 신이다... 오늘도 신을 깨워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