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관심사/오즈 이야기

2009.12.21. 김태후....

와이즈캣 2009. 12. 21. 23:51

요즘 여기 넘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김태후의 이별이라는 노래가 머리를 스쳤다..

부르다가... 블로그에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ㅎ...
검색해도 이 정도 사진 뿐이군...
그만큼 오래되었겠지...

92년도라....
노래방에서 가끔 삘이 올 때 질러주는 노래였는데...
요즘 부른지 쫌 됐네 그려...



어제 그대를 만나고 난 후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구름이 그려내는 너의 얼굴보며 울었지
이것이 마지막일 것 같은
쓸쓸한 예감이 찾아온 후로
자꾸만 멀어지는 우리의 이별을 느꼈지
어느날 거리에서 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친 너의 그 눈
눈길 돌리며 모른척 했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거야
나를 붙잡지마 너 거짓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고 있지만
다른 연인두고 내 앞에서만
웃음짓는 얼굴 보이지마



이 사람... 끝에 지르는 목소리가 여운을 많이 남기지..
안타까운 생각 같은 것도 들고...

ㅋ~ 네이트온에 누가 이거 뮤직비디오도 만들어 놨네...
대단...
나보다 더 이 노래가 좋은 가 보군...

사실... 노래는 좋아라 하지만...
듣는 거 보다 부르는 것을 더 좋아라 하는데...
그래서 노래 부르고 싶을 땐 남포동에서 내려서 걷지....
음... 전에 지아 노래 한참 들을 땐 듣고 싶어서 걸었지만...

노래 뿐이 아니라..
여러가지들을 직접 해 보는 것이 좋지..
그래야 뭔가 만족한 것 같은...
마음을 쏟아낸 기분이 드니깐..
대리만족은 별루야... ㅡ,.ㅡ
스포츠도...
근데 스포츠는 잘하는 거라곤 농구랑 수영 밖에 없으니...
나머지는 센스 꽝...
그러니 구경이나 하지... ㅎ...

역시... 주저리주저리...
요즘 내 머리는 정리 할 것이 많나 보군...
연말이라서 그렇나...



예전에 나는 어떤 느낌으로 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을 까...
막연하게 슬펐던 나날들을 이런 노래들로 달랬었는지도 모르지...
7080년대 노래를 아직도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건 어머니 덕인지도 모르지...
항상 그 당시 비쌌던 소니 전축으로 여러 노래를 들을 수가 있었었으니...
현재 아무리 좋은 노래나... 좋은 사람을 만나도...
그래....
예전이 그리운건...
예전 사람이 그리운건....
막을 수가 없나 보군...
여전히 과거만 생각하면....
가슴이 메이는군...
너무 보고 싶으니까....
그때의 내가...


노래가 이렇게 심금을 울려 줘야 예전 사람들을 기억하려 할테지...
예전의 나를 기억하려 할테고...
잊지마...
내가 선택한거야...
누구도 아닌 내가...
모두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



다른 연인두고 내 앞에서만
웃음짓는 얼굴 보이지마.....


웃음짓는 얼굴 보이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