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관심사/인상적인 이야기 16

핀란드 교사는 무엇이 다른가 - 마스다 유리야

핀란드의 교육 시스템을 어느 정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핀란드 이야기와의 첫 만남은 그럭저럭 성공적이었다. 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긴 한데 사회적 분위기가 사뭇 다른 듯 했다. 이전에 내가 그리던 교육 시스템을 많이 닮아 있더랬다. 포트 폴리오식 교육, 팀플, 숫자적 경쟁을 하지 않음, 사회에 필요한 교육, 이기기 위한 교육 배제 등등... 확실히 모든 것들이 사회를 많이 반영하고 있는 듯 했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적용이 많이 힘들 듯 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랐으니 창조적이나 능동적 인간이 되어 가는 것이 가능하리라. 모든 것에 자유로운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시스템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자... 또 새로운 것들을 시작해 봐야지...

여자를 감동시키는 아주 사소한 방법들

그녀가 좋아하는 영화(로맨스)를 예매하여 그녀와 같이 영화를 본다. ( 사실, 당신은 참기가 힘들지만 그녀는 감동할 것이다.) 그녀의 수첩 속이나 거울 앞에 "너는 너무 이뻐"라고 포스트잇을 써서 붙인다. 그녀에게 꽃을 선물한다. 생일날이나 그녀와 싸웠을 때만 꽃을 보내지 말고... 그녀의 기분이 우울할때 안아주며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한다. 그녀에게 카드를 보낸다.(그녀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어떨까?) 그녀와 같이 차를 타고 가다 주유소에 들러면 꽃을 한송이 사서 준다. 그녀에게 음악테입을 녹음해서 준다. 맨마지막 부분에 당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가끔씩 그녀가 얼마나 이쁜지, 또 당신이 얼마나 그녀를 생각하는지 상기시킨다. "XX야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돌이나 목거리에 새겨선물한다.(관광지에 가면..

어느 후배의 회사 내 팀 운영 방안 - 짜증... ㅡ_ㅡ

어느 후배의 회사 내 팀 운영 방안 업무 시작은 9시 정각 지각시 근무는 30분 단위로 연장 3회 지각시 토요일 근무 1회 업무시간에 불필요한 잡담, 채팅, 웹서핑 금지 개발실은 외부인의 출입을 불허, 필요한 업무조율은 미팅실을 이용 오전1회, 오후2회의 휴식시간이며 이외의 시간에는 업무에 집중(시간 정해져 있음) 업무회의 6시10분, 이후 지각자는 각자 시간에 맞게 추가 근무 추가 근무를 불성실히 행하는 자 1달 토요일 근무 회의 시에 그 어떤 방해도 불허 업무의 우선순위는 현재 진행중인 개발업무가 최우선 임무를 주어진 시간 안에 완료하지 못할 경우 퇴근 불허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 부족할시 세미나를 통해 보충 ㅡ_ㅡ^ 내 같으면 회사 때려 친다.... 고등학교도 아니고... 개발자를 무슨 족쇄라도 채우..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었다. 어떤 사람이 한 가지 결정을 내리면 그는 세찬 물줄기 속으로 잠겨 들어서, 결심한 순간에는 꿈도 꿔보지 못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 연금술사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었다. 어떤 사람이 한 가지 결정을 내리면 그는 세찬 물줄기 속으로 잠겨 들어서, 결심한 순간에는 꿈도 꿔보지 못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중대한 결정을 내리면 결론에 도착해서야 얼마나 많은 것을 해 버렸는지 알아 버리지..

아름다운 릴레이의 시작 : 돌려주세요~

강남역에서 1만원을 주웠다면... "아름다운 릴레이의 시작" http://i.wik.im/2673 돌려주세요~ 2배로 기부합니다~ ㅎㅎㅎ 멋진 시도~~ 200만원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 200만원이 2000만원이 되고~ 2억원으로... 점점 아름다운 릴레이가 커져가도록 기원합니다~~ ^^ 트위터 화이팅!!!!~~ -------------------------------------------------------------------------------------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우리 젊은이들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실험의 시작은 21일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젊은이의 거리 강남역 일대에 1만원권 1백장을 뿌리는 것. 1만원권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이 지폐에는 숨겨진 가치가 있습니다." 이 ..

12월 마지막 날 B형 여자의 독백 - 13월에게 - 김선우

12월 마지막 날 B형 여자의 독백 - 13월에게 - 김선우 - 우리 종족의 피가 네 종류뿐이란 게 부끄러워요 더 많은 피의 비밀이 있을 텐데 고작 네 종류밖엔 감당하지 못하는 걸 테니까 네 종류 피는 질서 유지의 한도 네 종류 피 속에 숨어 있는 팔만 사천가지 비밀 얘기들이 궁금해 나는 전사가 되었어요 오늘은 12월의 마지막 날 저 새의 혈액형을 알아다 주세요 내가 사랑하는 돌고래의 혈액형 귀여운 펭귄과 신비한 늙은 코끼리의 혈액형 아카시아잎 오물거리는 푸른 자벌레의 혈액형 기린과 오로라의 혈액형, 나를 홀리는 모든 존재들의 피가 궁금해 어젯밤 시실리에 떨어진 운석에 묻어 있는 얼음 종족 당신의 혈액형도, 알려주세요 당신에게 헌혈할 수 없어 안타까워요 오늘은 12월의 마지막 날 내게 남은 스물세번의 1..

우리는 원래 혼자였었지...

내가 살던 곳은 애초에 아무 것도 없었어... 단지 아주 천천히 시간이 흘러갈 뿐이지... 난 두 번 다시 그곳에 돌아갈 수는 없을거야... 언젠가 자기가 없어지게 되면 난 미아가 된 조개껍질처럼 혼자서 바다 밑을 데굴데굴 굴러다니겠지... 하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아...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中에서... 언젠가... 네게 보여주고 싶은데... 울지마... 근데.... 많이... 혹시... 많이 슬프면... 내 어깨 빌려 줄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