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관심사/오즈 이야기 173

2009.03.09. 새롭게 출발하다...

ㅎ... 기분 좋네... 그걸 해 내다니... ㅋㅋ 운이 좋은 건지... 노력한게 잘된 건지... 계획이 좋았던 건지... 알 수 없지만... 오늘은 정말 기분 좋네... 까~~ 양주 한잔~~ 샤워를 끝내 뽀송뽀송~ 양주는 쪼금씩 먹어야 재맛~~ ㅎㅎ 시원한 맥주가 좋은 날도 있지만... 오늘은 수고한 나에게 양주 한잔~~ 이제 또 다른 시작을 찾았네... 반가워이~ ㅎㅎ 또 열심히 할만한 것들이 생겨서~ ㅋㅋ 나... 정말 잠시 스쳐 생각했던 거... 할 수 있을까.... ㅎ.... 결론이야 어떻든... 노력이 배신한적은 없네... ㅊㅋ.... ㅎㅎ 아름다운 밤이에욤~~ ㅎㅎ 아름다운 달이... 하늘에... 바다에... 호수에... 술잔에... 그리고.... 사랑스런... 그대 눈동자에.... ... ..

2009.03.03. 3월이네...

닮은 얼굴 만 봐도 가슴에 솟구치는 사람 눈을 감고 떠올리는 그리운 사람 발소리만 들려도 떠난 그대일까 하는 마음에 긴밤에도 잠못들어요 베게는 늘 젖어 있나봐 꿈에라도 만나면 그댄 항상 나를 떠나 가니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내마음 들리 나요 내가슴이 다 쉬도록 난 울고만 있는데 사랑해 사랑해 내품 안에 그댈 안고 싶은데 어떻게요... 그댄 멀어져만 가네요... 지아 - 사랑해 미안해 中에서...

2009.02.10. 진실하지 못해요...

당신과의 만남을 위해 100개의 촛불을 켜고 오직 당신만을 위한 노래를 들려주었던... 그날들을 생각하곤 합니다... 스쳐지나가는 여자들 속에서... 어울리는 여자들 사이에서... 예전에 갔었던 추억의 장소에서... 추억의 장소를 스쳐지나며... 당신이 웃던 모습만이 스쳐지나갑니다... 아픔을 참아가며... 숨겨가며 살아가야겠죠... 서로에게 정직할 수 없는 세상이라... 인연이든 무엇이든... 당신과의 추억은 언제나 영원하죠... 당신의 좋은 기억만 가져갑니다... 당신을 지켜주지못해 미안합니다.... 그래서... 울지도 진실하지도 못하죠...

2009.02.04. 걸어 다니며 느껴지는 즐거움...

호... 요즘 귀가가 좀 늦다.. 특히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걍 늦게 귀가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심야 버스를 타고 남포동에 내려 걸어 올 때 느끼는 한적함이 좋아서 인가 보다.. 어떤 때는 너무 일찍 도착한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 지아의 음악이 너무 듣기 좋고... 생각이 더 없이 깊게 헤엄쳐 다닌다.. 그래... 늦은 밤 길을 걸어 집으로 향하는 것이... 더 이상 경쟁이 없고 사람에 가슴 아파하지 않아도 되고.... 나만을 돌아 보는 시간이 좋아서 인가 보다... 요즘은 인생이 너무 완벽해 보인다... 그래도 나를 바꿔 나가야지.. 아니 가꾸어 가야지... 인생에 무엇을 바라는 것은 이제 그만... 내가 내 인생을 만들어 가야지... 사랑해요.... 모두들.... : )

2009.02.02. - 힘든 날 콤보 얻어 맞기~~

흘... 힘들어랑... 토욜 농구하고... 연구실 회식하고... 일욜 친구랑 술마시고... 구정 남포동에서 놀고... 화욜 농구부 친구 부산 내려와서 술마시고... 수욜 조카랑 술마시고... 목욜 제안서 작업 밤샘 꼬박 하고... 금욜 제안서 작업 밤까지 하고... 토욜 농구하고... 일욜 영화보고... 오늘 제안서 마무리하고... 영도 다녀오고... 학생 갈구고... =+______+=

학생들과의 대담...

이제... 조금씩 준비가 되어 가나 보다... 한명한명이 이제 의엿하게 보인다. 언제 이렇게나 밝게 빛났었는지... 즐겁게 해줘서 고맙다는.... 이제 먼가 많이 보인다는.... 교육의 진가는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이제 더 뛰어가야지.... 학생들과 또 다른 길로.... 세상을 살아 갈 만큼 강하게 키웠기에... 다른 길로 갈 수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튼 선생님이 책상에 올라선 학생들을 바라보는 모습... 모든 것이 커피향 처럼 그윽하다... 굿 나잇...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