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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3. 풍요의 계절이얌~~

내가 태어난 달이라서 좋기 보다 풍요의 달이라서 시월이 좋다~ 명절이어서 칭구들 만나서 좋고~ 힘들든 안힘들든 이날 만큼은 여유가 조금 있어서도 좋다... 좀전 늦은 귀가를 하면서 책방골목을 지나올때... 책이란 참 좋은 것이라고 생각되더라.. 생각을 깊고 넓게 해주면서 다시 읽을 때 마다 다른 느낌으로 되살아 나는... 책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요즘 책방골목 리모델링해서 바닥에 글이 적혀 있다~ (갠적으로 더 명물이 될 수 있게 만든 것 같당) 훈민정음을 만들때 세종대왕의 글이 적혀있다. 문자가 중국과 달라 서로 통하지 않아 잘 모르는 백성을 불쌍이 여겨 만들었다는 한글... 세종대왕은 정말로 대왕이었던 것 같다... 원대한 꿈을 꾸었었던~ 암튼 오늘은 그런걸 느끼며 책방골목을 지나왔다. 오늘 ..

2009.09.27.

아궁... 오늘 술이 좀 됐네 그려~ 집에 오는 길이 얼마나 자유롭고 시원하던지~ 카일리님 글 리플도 달고~ ㅋㅋ 한번씩 내가 흔들릴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요즘은 행복하다... 이상할 만큼... 왜 글치????? ㅋㅋㅋ 가을은 내 계절인것 같다... 내가 태어난... 풍요의 계절~ 가을의 전설처럼... 다 버리고 떠나가고 싶은.... 그런 계절.... 에궁... 술 취해써.... ㅋㅋ 사람들의 가슴에는 풍요를... 길에는 가득하게 코스모스를... 굿나잇~~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2009.09.24.

해운대에 있었었던 카페 추석이 다가 온다. 명절이니 오랫만에 또 많은 사람들이 모이겠지? 어떤 날을 정해 놓고 모인 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같이 쉬면서 살아온 날들을 축복한다라... 참 좋다... 100년이든 1000년이든...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주변 사람들이 불행하지 않고, 나 또한 부족하지 않게 산다면 그보다 행복한 날이 어디 있지 싶다. 옛날보다 많은 것에 만족을 느끼며 산다... 다만 아무리 공부해도 점점 알아가는 나의 무식함에는 만족을 더더욱 못하고 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얘전에 고민했던 일이 기억난다... ㅋㅋ 적어도 그때보다는 지금은 현명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공부할 것이 많고 경험해야 할 것이 많은 것에 감사한다. 그리고 행복하고... 가끔... 커다란 댓가를 치를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