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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비가 오는 밤에....

비오는 거릴 걸었어 너와 걷던 그 길을 눈에 어리는 지난 얘기는 추억일까 - 비오는 거리, 서영은 中에서... 오늘은 비가 왔어. 사직에서 농구 시합이 있었는데 이겼네?? ㅋㅋ 재미도 있었고.. 자신감도 있었고... 그래서 결과가 어떻든 유쾌하게 보낸 것 같다... 남포동에서 집까지 걸어 오면서 음악을 듣는데.. 비오는 거리가 나오는 거야... 얼마나 좋던지.. 거기다... 서로가, 그렇다면서, 내 마음 별과 같이... 이문세, 지아 노래가 얼마나 좋던지... 예전엔 내 주위에 행복이 많았었다는 걸.. 얼마나 몰랐었는지... 오늘 카일리 목소리도 들었네... ㅋ~ 완젼 당황해서.... 첨엔 문잔줄 알았다가. 센드키 누르고... 패닉상태... 여자들 남친이 갑자기 와서 만나자고 할때가 이런 기분인가??? ..

2009.11.05.

와~ 얼마전 마셨던 아사이 생맥~~ 아사이맥주는 저잔에 마셔야 제맛~~ 독특하게 나눠마신 자국이 남았더랬다~ ㅎㅎ 어젠 좀 바빴다... 아니 그젠가?? ㅎㅎ 설에서 손님 온다고 보고했다가... 윗선에서 판을 크게 벌이는 바람에... 없는 일 맹글어서 크게 한판 벌어졌더랬다.. 근데 왜 다들 일 생기면 빼는 거얌... ㅡ,.ㅡ; 들러리 됐다고 생각했지만 실속은 다 챙겼네... 운은 좋은 건지... ㅋ... 잘 마무되어서 기분은 매우 좋았던 것 같다. 벼락치기 한 것 치곤 꽤 괜찮았고... 피곤했지만 깊게 잠들었던 것도 좋았더랬다~ 오늘 운동 마치고 간단하게 맥주한잔~ 얼마전 카일리가 남긴 글 보고 맥주 땡겨서 기절하는 줄 알았넹... ㅜ_ㅡ; 오늘은 완벽한데?? ㅋㅋ 일은 산더미 같은데... 매일 그걸 하..

10월의 마지막 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 中에서.... 개인적으로 이 노래 넘 좋아라 한다...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오래전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부터 였을 꺼다... 그래서 시월의 마지막 밤은 항상 누군가와 같이 하고 싶었더랬다... 외로움 보다는 걍.... 시월을 걍 보내 버리는 것 같아서... 시월한테 뭘 잘 못한 것 같아서... 요즘도 예전처럼 하루하루 많은 것을 배우며 보낸다. 물론... 댓가를 지불하면서 말이다... 내가 댓가를 지불안한 것이 있었을 까???? 난 내가 얻은 것에 지불한 댓가보다... 내가 얻은 것에 대한 가치가 지금은 넘 중요하게 생각된다... 얼마전 내 생일날.... 이전부터 그랬던 것 처럼... 나를 돌아 보는 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