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5.

와~ 얼마전 마셨던 아사이 생맥~~
아사이맥주는 저잔에 마셔야 제맛~~
독특하게 나눠마신 자국이 남았더랬다~ ㅎㅎ

어젠 좀 바빴다... 아니 그젠가?? ㅎㅎ
설에서 손님 온다고 보고했다가...
윗선에서 판을 크게 벌이는 바람에...
없는 일 맹글어서 크게 한판 벌어졌더랬다..
근데 왜 다들 일 생기면 빼는 거얌... ㅡ,.ㅡ;
들러리 됐다고 생각했지만 실속은 다 챙겼네...
운은 좋은 건지... ㅋ...

잘 마무되어서 기분은 매우 좋았던 것 같다.
벼락치기 한 것 치곤 꽤 괜찮았고...
피곤했지만 깊게 잠들었던 것도 좋았더랬다~

오늘 운동 마치고 간단하게 맥주한잔~
얼마전 카일리가 남긴 글 보고 맥주 땡겨서 기절하는 줄 알았넹... ㅜ_ㅡ;
오늘은 완벽한데?? ㅋㅋ
일은 산더미 같은데...
매일 그걸 하나하나 처리하는게 즐겁다~
별 도움이 안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요즘들어 더 보람이 느껴진다...
자... 낼도 아침에 오늘 할 일에 대해 설레면서 출발해야지~

한번씩...
이렇게 깊은 밤에 가슴으로 말할 수 있는 이성이 있었음 좋겠다...
계속 곁에 있어주긴 그럴테고...
걍...
맥주한잔 하면서...
수다(?) 떨 수 있는 사람...
소주면 더 좋고....(주량 넘 쎄면 곤난한데... ㅋㅋ)


나는 그래도 슬프지 않아
오늘도 하루만큼 간 거야
그래 어느 세상에선가
우린 또 만날꺼야.
- 천년의 사랑, 손성훈 中에서...


이 노래.. 즐겨 부르지만...
가사가 넘 멋진 것 같다..
언젠가 만날지 모를...
내게는 완변한 그녀에게...
오늘도 하루 만큼 다가 가고 있다니...
ㅋ~

정말 우리가 만날 날이 있다면...
지금도 1초, 1분, 1시간, 하루하루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
근데 넘 오래 기다리는 거 아냐???
ㅋ~
그래도... 음...
내게 완벽할 테니 기다려 주지 뭐...
넘 오래 기다리게 안해 줬음 좋겠는데... ㅋㅋ

함~ ㅡ_ㅜ 취침 시간이네...
굿나잇~ 마이 레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