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경의 '사람 풍경' 다음으로 읽고 있는 책이다...
아직 반밖에 못 봤다..
책을 읽자니 필자의 마음에 많이 공감한다.
필자보다 훨씬 더 전에 나는 이런 자기 분석의 과정을 거쳤었더랬다.
그래서 읽는 속도가 느린 것이 아닐런지....
중학생 때의 자기 성찰이라는 것이 너무 조숙해서였을까....
잘 정리되지 못했었더랬는데..
그런 생각들의 정리의 시간을 가질 수가 있다...
세상에는 너무나도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고통의 해결을 위해 정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할 것인데...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그러한 치료가 사회적인 편견 때문에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치유되지 못한 정신 세계에서 평생 방황하는 것 같다.
'상실의 시대'에서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극단적인면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방어적으로 숨겨사는 사람들도 있다...
내 슬픔은 내가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알지만...
옆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측은하기 그지없다.
그들이 잘 못한 것이 아닌데...
무엇이 문제인지 조차 모른채 계속되는 고통의 삶을 영위해가는 사람들...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의 작가도 이런 안타까움을 알기에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이런 안타까움을 알기에
공감으로서 그들에게 밝은 세상을 알려주고 싶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에서 어른 제제가 뽀르뚜가에게
'사랑 없는 삶이 무의미하다'라고 말했던 것 처럼...
나는 내게 조금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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