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을 보면 피천득의 '인연'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잃은 것은 사랑을 아니한 것보다는 낫습니다."
저도 피천득님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도 돌아서며 그런 느낌으로 충분하다고 되뇌이지 않았을까요...?
저는 영화 처음에 대번에 이 남자가 그녀를 좋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기 그리 멀지 않은 날에 그랬었거든요...
'오즈의 관심사 > 인상적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었다. 어떤 사람이 한 가지 결정을 내리면 그는 세찬 물줄기 속으로 잠겨 들어서, 결심한 순간에는 꿈도 꿔보지 못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 연금술사 (0) | 2010.03.01 |
---|---|
결국, 자아의 신화보다는 남들이 팝콘 장수와 양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린 거지 - 연금술사 (0) | 2010.03.01 |
아름다운 릴레이의 시작 : 돌려주세요~ (0) | 2010.02.21 |
12월 마지막 날 B형 여자의 독백 - 13월에게 - 김선우 (0) | 2009.10.08 |
우리는 원래 혼자였었지... (0) | 2009.06.09 |
예이츠 (0) | 2009.06.07 |
언젠가 내 마음을... (0) | 2009.04.20 |
마음의 힘.. (0) | 2009.04.20 |
약속해 줄거니...? (0) | 2009.04.14 |
지뢰진 - 당신에게 죽음이란 뭐죠? (3) | 2007.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