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의 두오모에, 너랑 오르고 싶어.
그때 나는, 평소에 없는 용기를 끌어모아 말했다.
나로서는 태어나서 처음 하는 사랑의 고백이었으므로.
피렌체의 두오모에는
꼭 이 사람과 같이 오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좋아 십년 뒤 오월.......
내내, 쥰세이와 함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인생은 다른 곳에서 시작됐지만,
반드시 같은 장소에서 끝날 것이라고.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가오리>
illu by Tadah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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