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다시 본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생각나서 잠시 두 장면을 정리해 본다.
It was the only kiss, the love I have ever known...
生涯ただ一度のキス, ただ一度の戀....
생애 단 한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
나중에 시즈루의 전시회에 적혀져 있는 글귀를 남길 사진을 촬영하고 그녀 혼자 남겨져 하염없이 호수를 바라보는 씬...
왼쪽엔 시즈루가 있지만... 오른쪽엔 있어야할 세가와가 없다...
시즈루의 상실의 공간을 아름다운 화면에 넣어 그녀의 쓸쓸한 마음을 더 쓸쓸하게....
가슴 가득 안겨주었더랬다...
그 첫 키스의 사진을 사랑과 감동으로 바라보는 세가와와 같은 공간에...
비록 사진이지만 시즈루가 밝게 웃으며 함께한다..
이제 그의 마음 속엔 시즈루가 항상 살아 숨쉬겠지...
같은 공간에 이제는 서로가 같이 있지만..
그들의 사이를 맺어주는 것은 사진 뿐이라 슬프고도 따뜻한 씬이다...
이 영화...
계속 보고 싶어 지는 영화다...
내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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