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관심사/오즈 이야기

IT 흐름이 거세지는 것 같다.

와이즈캣 2010. 2. 17. 22:04

지금 IT의 흐름이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상관없이 많은 변화가 일어 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흐름을 깨운 것은 스마트폰(특히 애플 아이폰)과 SNS의 영향이 크다고 나는 생각한다.
작년부터 많은 정보를 주시하고 있었는데 이제 조금 그런 생각을 정리 해보고자 블러깅한다.



새로운 킬러 앱, 스마트폰의 대두
요즘 아이폰을 선두로 스마트폰이 대두 되고 있는 것을 느낀다. 내 생각으로는 이제까지 핸드폰
다음의 큰 이슈를 찾지 못하던 IT계에서 드디어 다음 목표로 삼을 만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넷북이 한때 킬러 앱으로 대두되긴 했으나 큰 이슈를 남기진 못했다고 생각된다.
여기에 일조를 한 것이 아이폰이다. 사실 아이폰이 스마트폰을 처음부터 이끈 것은 아니다.
블랙베리가 아마 더 많은 지목을 받았을 것이었다. 하지만 사용자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의해
대중적인 스마트폰을 애플은 만들어 냈다. 그리고 새로운 수익 모델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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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의 성공과 더불어 현재 애플은 많은 지지자를 형성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후발 주자나 우위를 빼았긴
업체들에게 롤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적과의 동침을 유도해 내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
된다. 이 파급효과는 대단해서 이제까지의 스마트폰 앱과 UI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불쌍한 건 M$도 롤 모델로 애플의 시스템을 따라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얼마 전 발표된 Windows Phone 7
Series에서 느낄 수가 있었더랬다. UI와 플랫폼의 특징, 앱스토어... 사실 애플의 앱스토어 개념은 새로운 것은
아니었지만 접근 방법과 관리 방법에서 다른 업체들에게 귀감이 된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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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현재 거센 IT 흐름의 핵심 중 하나가 스마트폰이다. 이제 업체들의 목표가 모처럼 명확하게 정해 졌으니
경쟁만이 남은 상태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각종 새로운 플랫폼(바다,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앱들의 등장이
그러한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업체들은 반 애플 정서를 외치는 듯 느껴진다. 말 그대로 전쟁인 듯한 인상이다. ㅡ_ㅡ;;

애플은 8비트 시절 미국과 전 세계에 위상을 떨칠 만큼 위대한 회사였으나 IBM/M$의 새로운 도전자에게 PC
시장을 내놔야만 했다. M$는 MSX로 애플에 도전했지만 쓴 맛을 보고 팔아 치웠더랬다. 하지만 나중엔 애플이
쓴 맛을 보게 되었더랬다. 그나마 맥킨토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서 확고한 입지를 고수하기도 했지만 결국
스티브 잡스를 내 쫒아 버렸다. 잡스 아저씨는 후에 넥스트라는 회사를 차리기도 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그 때나 지금이나 똑 같이 현실은 냉혹하고 누군가가 말한 영원한 1인자가 없다는 말이 많이 와 닿곤 한다.
눈을 크게 뜨고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할 때가 지금이라고 생가된다.




스마트폰 플랫폼이 말하는 거...
플랫폼을 한번 들여다 보자...

삼성             BADA
모토로라        Motoblur
구글             Android

애플             iPhone
Qualcomm     REX
ATI               NUCLEUS
AMX             kadak
M$               Windows Phone 7 Series
노키아          Maemo
인텔             Moblin
노키아&인텔  MeeGo

와... 많다...
여기서 바다/Windows Phone 7 Series/MeeGo(예정)는 아주 최근에 등장한 플랫폼이다.
실제로는 이거보다 더 많을 텐데...(노키아는 심비안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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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너무 많다...( ㅡ_ㅡ;; 개발자들 어쩌라구...)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발표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 까...
첨에 이야기 했었던 내용 그대로 전쟁 선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스마트폰 경쟁은 플랫폼 경쟁이라는
새로운 이슈를 낳는 듯 하다. 얘네들 말고 16개 업체들의 연합체에서도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한다.
정말... 어떻게 보면 시끄러울 정도이다. 그 이면에 존재하는 애플폰에 대한 충격의 크기를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해 보려는 그 도전 정신에 갈채를 보낸다.

하지만 좀 잘 만들어 줬으면 한다. 애플 대응이니 하면서 아직도 애플보다 괜찮은 평을 들은 스폰(스마트폰)이
없다는게 아쉽다. 얼마 전 바다/모토로이... 트위터의 글 중에 아이폰 만큼은 아니라는 평을 봤었다.
그러한 평가가 없어지는 어떤 때가 왔으면 좋겠다.(갠적으로 아이폰 좋아 하지만 요즘 이거 똑 같은 거 가진
사람들 넘 많다. 좀 다양해 졌으면 좋을 텐데... 좋긴하지만 너무 일반적이라는 이야기다...)

삼성이 바다 플랫폼을 내 놓는다고 공표했을 때... 또 바다 플랫폼을 적용한 스폰을 내 놨을 때...
어느 블로그에서는 굉장히 히스테리성 글을 올렸 놨더랬다. 읽어보니 삼성은 S/W에 대한 관점을 잘 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있었다.. 모... 나도 삼성 핸펀을 다뤄 봤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 않겠다.
(그치만 무슨 삼성에 원한 있는 사람처럼 비판하고 있던데... 바다 만든 사람도 컨셉은 위에서 잡았겠지만 개발한
사람은 같은 개발자 일텐데... 걔를 넘 뭐같다고 하면 그거 만든 사람이 좀 언짢지 않을 런가...)

삼성의 하드웨어 지상 주의적 면모가 이번에도 탈피에 성공했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하지만 삼성은 지금의 위상을
그냥 쌓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만큼의 저력도 틀림없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시장이 평가할
것이고 삼성의 내부에서도 그에 대한 피드백 시스템이 동작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면서 바다는 정말로 삼성이
원하던 세계적인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mp3 시장에서 아이리버를 이기기 위해 엄청 애쓰던 삼성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 큰 기업이 당시 mp3의 1위 업체에 무기력 했었더랬다. 지금은 입지를 잘 유지하고는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무지하게 애쓴 만큼 결과를 얻어 가지는 못 했다. 바다도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란다.

바다 이야기는 여기서 접고...
위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퀄컴도 브루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얘네들도 이거 또 준비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노키아는 요즘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 런지... 거기까진 아직 정보가 미흡하다.. ㅋ...
안드로이드도 마냥 잘되리라 생각되진 않는다. 여기저기에서 구글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 나온다.
모든 것이 정해지지 않은 지금 스폰 플랫폼 시장의 불이 당겨 졌다. 플랫폼들도 이렇게 스폰 시장의 일부로,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이슈로, 변화의 핵심에 서 있는 것 같다.





스폰 시장의 핵심... C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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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용 프로세서 개발 또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삼성은 ARM사와 그래픽 관련 기술에 대해
계약했다고 한다.(옴니아2보다 아이폰이 뛰어난 이유 중에 하나가 아이폰의 프로세서는 3d 처리 기능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음) 삼성 암은 여러가지로 많이 사용하고 되고 우리 회사에도 관련 보드를 좀 보유하고
있다.(음... 썩... ㅡ,.ㅡ;;)

핸폰/스폰용 프로세서에서 암 계열을 아주 많이 볼 수 있다. 마벨도 인텔 스트롱암(원래는 DEC껄 인텔에서 인수)
을 인수해서 많이 팔아 치웠다.(옴니아에 탑재된 것도 마벨꺼) 퀄컴의 스냅 드라곤, 엔비디아 테그라도
암 계열임...아이폰은??? GS 역시 암 계열... 많쿠낭... ㅡㅂㅡ;

근데 애플이 얼마 전 내 놓은 아이패드엔 자사 칩을 개발해 넣었다는 것이다.(암 계열임...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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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요즘 굉장히 커졌다는 것이 느껴진다. 아이패드가 9시 뉴스에도 나왔으니...
아무튼 cpu 전쟁에 애플도 끼어 들었다. 삼성.. 마찮가지에요... 퀄컴... 인텔... 마벨... 엔비디아... 마찮가지에요..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을 막고 있는 동안 세계와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은 벌써 닥쳐올 파란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그러니깐 대기업 이겠죠??)
스폰 전장에서의 국지 전장... cpu 시장도 이제 또 달아 오르고 있는 것 같다.
이젠 pc에서 쓰던 cpu 전장만이 치열한 것이 아닌 것이 된 것 같아 보인다.




SNS...
트위터가 우리에게 주는 기쁨은 무엇인가??? 사회적 고립에 의한 커뮤니케이션 부족은 새로운 매체에 의해
해결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된다. 트위터가 대표적이라 생각되는데... 이것 말고도 내가 적고 있는
블로그 또한 그 형태이고 싸이, 미투데이 등도 그것이라 할 수 있다.

핵가족화라는 단어는 요즘 잘 쓰지 않는 것 같다. 그것은 이미 다 진행되어 일반적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
현상이라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사회적 단절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사회적 적응이
어려운 사람들을 생산해 내고 있는 것도 같고....

아무튼.. 이런 단절된 사람들과의 연결을 스폰처럼 새로운 매체가 다시 연결 시켜주고 있다. 웹에 의한 커뮤니티는
이젠 너무 일상적이라 생각된다. 글을 쓰고.. 로긴하고... 리플달고... 이러한 것들이 처음의 호기심을 더 이상
자극시키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여기에 트위터의 등장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는 것 같다.

SNS시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공개적인 이야기를
마음대로 나눌 수 있는 열린 시스템.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스폰 시장 형성 이면에는 SNS가 그 자리를 어느 정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뭐.. SNS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ㅡㅡ;;

SNS가 스폰 시장형성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열린 정보 공유는 여러 시장에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생각된다. 얼마 전 헌혈에 대한 트윗이 올라 왔을 때... 어느 순간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서로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얼마 뒤 사람을 구했으니 더 이상 전달하지 않아도 된다는 트윗까지 봤더랬다. 정말 놀라운 커뮤니티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SNS의 효과는 관련 기술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 같다. 새로운 SNS가 생겨나고 소멸되는 과정을
되풀이 하면서 정보기술 발전을 촉진 시켜 나갈 꺼라 생각된다.


이상으로 블로깅을 접으려 한다.
짧은 글 적는데도 힘들다.(표현력은 항상 모자람...ㅡ_ㅡ)

참고로 이 글은 오류라든지 오타라든지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시간 나면 틈틈히 수정해 나갈 것이니
혹... 맘에 들지 않더라도 걍 읽어 주셨음 감사하겠다.

최근 마지막 작성 : 2010.02.17.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