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관심사/음악

도시의 삐에로 - 박혜성

와이즈캣 2012. 6. 7. 10:21






생각없이 길을 걸어도
울적한 마음
무엇으로 달래야 하나
비에 젖은 가로등되어
밤이 새도록
타오르는 이 마음
늘어지는 음악 소리에
몸을 기대고
어디론가 가는 이 마음
반짝이던 푸른 꿈들이
날아가버린
둥지 잃은 삐에로
사랑도 고독도
영원속에 잠자는
가녀린 불꽃
언젠간 모두 나를
태워야 하리
춤추던 낭만의
기억위로
흐르는 노래
연기처럼 사라진
추억속에 그리움

늘어지는 음악 소리에
몸을 기대고
어디론가 가는 이 마음
반짝이던 푸른 꿈들이
날아가버린
둥지 잃은 삐에로
사랑도 고독도
영원속에 잠자는
가녀린 불꽃
언젠간 모두 나를
태워야 하리
춤추던 낭만의
기억위로 흐르는 노래
연기처럼 사라진
추억속에 그리움
추억속에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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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얼짱이었던 가수였는데...

지금은 무얼 하려나...

아침 샤워할 때 약간의 적막함 속에...

웅얼거렸던 예전의 기억...


춤추던 낭만의~

기억 위로 흐르는 노래~

연기처럼 사라진~

추억 속의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