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는 너를 잊으려 하네
아직 못다한 사랑을 여기에 남긴채
나 이제는 나의 길을 가야만 하네
아직 모르는 곳이지만 너를 두고 가려하네
수많은 별들이 가득한 이밤
창가에 스치는 얼굴들
모든것이 여기에 있는데
내가 정말 떠나야 하는지
잊지 말아요 우리의 사랑을
잊지 말아요 그날의 기억들을
이제는 시간이 됐어요
그대여 안녕
수많은 별들이 가득한 이밤
창가에 스치는 얼굴들
모든것이 여기에 있는데
내가 정말 떠나야 하는지
잊지 말아요 우리의 사랑을
잊지 말아요 그날의 기억들을
이제는 시간이 됐어요
그대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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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 노래와 가수 장덕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 본다.
1989년에 발표된 예정된 시간을 위해 라는 이 노래는
내 어릴적 좋아하던 장덕 노래 중 하나이다.
그녀가 죽었을 때 뉴스에 나오던 이야기들과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기억난다.
이 노래를 끝으로 그녀는 예정된 시간이었을 모를 그 시기에 팬들을 떠났다.
장덕은 당시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로서,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이 가능한 가수 였었다.
진미령이 부른 소녀와 가로등은 장덕이 중학교2학년 때 작사/작곡한 노래이다.
이런 천재적 여가수는 오빠 장현이 암에 걸리면서 심리적인 고생을 하게된다.
우애가 아주 긴밀했던 이 오누이들은 오빠의 시한부인생 통고에 불행한 길을 걷게 된다.
오빠의 고통을 보며 자신 또한 괴로워한 장덕은 불면증에 수면제를 복용했고
결국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1990년 2월 4일 세상을 떠났다.
팬들에게는 유작 예정된 시간만을 남겨두고 말이다...
오빠인 장현은 동생 장덕의 죽음에 병세가 악화되어 7개월 뒤 동생을 따라 떠나갔다...
정말 마음 아픈...
비운의 가수 장덕과 그의 오빠...
오늘을 빌어 오누이의 명복을 빌어 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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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1202§ion=s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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