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은 설 가는 날~~
그러기에 오늘은 더 정신 없이 보낸 것 같다.
할일이 태산인데...
그래도 떠나서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안심한다.
가는 김에...
그동안 못 만난 사람들을 좀 만나야지...
학생들만 한 3팀 되는 것 같다.
생각 같아선 더 만나고 싶은데...
설 가서도 몸이 바쁠 것 같다.
그래도 무척이나 기대된다.
설에 가서 첨 뵐 분도~ ㅎㅎ =^^=
기대도 되지만...
반가울 것 같다...
오래 본 사람들 처럼...
조카도 만나고...
오자도 만나고...
일욜엔 결혼식(사회자 서 달라고 해서... 와죤 당황... ㅡ_ㅡ;;) 참석!!!
연구실 설 멤버들도 오랫만에 아주 많이 볼 수 있겠는 걸~~ ㅎㅎㅎ 짠뜩 기대~~
오랫만에 많은 서울에서 보는 지인들은 어떤 모습이려나...
이야기가 하루종일 오고 갈 것 같다... ㅎㅎ
오늘 다음 주 취업될 학생이 책을 한 권 주고 갔었다.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다녀 갔더랬다.
제목은 "연애를 인터뷰 하다".... ..... .... .... ㅡ,.ㅡ;
책을 맨첨 들고 연구소에서 모두들에게 물었다.
"이거 누가 놔둔거에요??"
"그거 어느 여자분이 놔두던데요~"
흘... 대번에 알 수 있었다...
좀 감성적으로 살라는 뜻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책을 열었다.
"1년 가까운 시간동안 많이 배워서 갑니다.
감사한 마음에 작은 선물 하나 준비했습니다.
항상 전투적인 책만 읽으시는 것 같아서
가볍게 읽으실만한 책으로 골랐습니다. ^^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단 한줄의 교훈도
없는 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이 책 읽으시고 내년에는 꼭 좋은 분 만나셨으면
합니다.
내일 또 뵙겠지만 바로 출장 가신다고 하셔서
미리전해드립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OO -"
흠... 술 한잔 생각난다....
휴.... 또 긴 한해를 보내는 구나...
사람도 또 떠나보내고...
매번 행복하고 감동적이고 감사하고 뿌듯하고 정겹다...
근데... 전투적인 책이라....
내가 그렇게 보이나 보다...
하긴... 일을 그렇게 처리하니깐...
가끔 내 모습이 내 생각과 달라 동떨어지긴 하는데...
ㅎ...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네...
근데 보기 보단 좀 감성적이기도 한데...
하긴... 그런거 잘 안보여주니께... ㅋㅋ
아흠..... 오늘은 정말 술이 땡기는데....
일단... 책 좀 읽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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