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난 달이라서 좋기 보다 풍요의 달이라서 시월이 좋다~ 명절이어서 칭구들 만나서 좋고~ 힘들든 안힘들든 이날 만큼은 여유가 조금 있어서도 좋다... 좀전 늦은 귀가를 하면서 책방골목을 지나올때... 책이란 참 좋은 것이라고 생각되더라.. 생각을 깊고 넓게 해주면서 다시 읽을 때 마다 다른 느낌으로 되살아 나는... 책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요즘 책방골목 리모델링해서 바닥에 글이 적혀 있다~ (갠적으로 더 명물이 될 수 있게 만든 것 같당) 훈민정음을 만들때 세종대왕의 글이 적혀있다. 문자가 중국과 달라 서로 통하지 않아 잘 모르는 백성을 불쌍이 여겨 만들었다는 한글... 세종대왕은 정말로 대왕이었던 것 같다... 원대한 꿈을 꾸었었던~ 암튼 오늘은 그런걸 느끼며 책방골목을 지나왔다.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