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2

시소 - 뜨거운감자

넌 원했고 난 변했고 그 끝을 알 수는 없었고 미안했고 또 미안해 내 생각의 끝은 항상 생각이 생각대로 따라준다면 내가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건가? 너를 떠올리는 것은 내겐 너무나 시리도록 추운 날을 생각나게 해 난 어디로 넌 어디로 서로 다른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는 걸 이제는 알 수 있어 날 두고 떠나간 널 두고 떠나간 서로를 그리다가 지쳐갈 때 눈물이 마르고 입술이 마르고 마음이 마르고 다 닳아갈 때 후회해도 알게돼도 미워해도 모두다 한낱 꿈에 불과한걸 이제는 알 수 있어 사랑을 말하기엔 내가 너무나 익숙함에 길들여진 사람이었고 미안하다 말하기엔 내가 너무나 흔해빠진 사람처럼 보일 뿐 인데 난 어디로 넌 어디로 서로 다른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는 걸 이제는 알 수 있어 날 두고 떠나간 널 두고 떠나간..

청춘 - 뜨거운 감자

돌아가는 시계바늘 찢어지는 하얀 달력 이상은 아주 큰데 현실은 몰라주고 갖은 건 꿈이 전분데.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무뎌지는 나의 칼날 흐려지는 나의 신념 느낄 수 있을만큼 빠르게 변해간다. 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로움의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언젠부터 이런건지 나 혼자만 이런건가 후회만 많아지고 한숨은 길어지고 세상은 이런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의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시간은 흐르는 것이라고 해. 세상은 변하는 것이래. 흐르고 변하는 걸 어떡해. 하지만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