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커리를 잠시 구상해 본다... 여건상 내가 맡을 과정은 6개월짜리 2개... 이걸로 제대로 된 수료생들을 배출할 수 있을 까... 수료할 학생들의 수준 때문에 슬프다... 최선을 다 해서 보내 주겠지만... 1년 과정을 내가 맡기엔 6개월 과정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현실에 눈앞에 1년 과정도 제대로 된 운영이 안될 까봐 걱정이 앞선다... 그리고... 6개월의 한계를 누구보다 난 잘 안다.. 그래도 대비는 해야 겠지... 더 철저하게... 무 책임한 사람들아... 당신들 때문에 모든 것이 답답하다... 당신들 오만과 무지함을 수료생들이 지고 가야 한다니... 항상 현실은 차디차다... 뼈속을 여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