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도구이야기

게이트 자국 제거 클리어파츠편(폼 사포 8000방) 오즈의 사포 분석 이야기

와이즈캣 2012. 3. 20. 01:53

보통 클리어 파츠를 자르면 맘 고생이 된다.
투명해서 자국이 아주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도구를 준비했는데 8000방 사포다.

우선 아래와 같이 클리어 파츠의 게이트 자국을 다듬어 본다.
최근 MG 앗가이 제작을 시작해서 그 사례를 올려 본다.

최대한 접사를 사용했으나 잘 보이지 않아 마커로 표시해 봤다.
면이 톡 튀어 나와 까칠하다...


우선 좀 거친 애로 게이트 자국을 날려 버린다.
이때 언제까지 문질러야 하느냐 하면 게이트 자국이 옆의 사포 자국과 같아져 안보일 때 까지이다.
600~800정도면 될 듯 하다..





건프라를 제작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낮은 사포 자국은 아래처럼 그처를 처참하게 숙대밭으로 만든다.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는 여기서 1000방 사포를 사용하는 것을 생략 했다...
나중에 그 댓가를 치르는 것을 보게 된다... ㅡㅅㅡ



1500 -> 2500 -> 8000 방 순으로 문지른 결과다...
눈으로 보면 약간 뿌엿게 보인다.
접사로 찍으니 적날하게 사포자국이 들어 난다.
클리어 게이트를 자를 때 힘 조절 잘못하면 자국이 파고든다.
즉 아무리 사포질 해 봐도 아래 작은 자국이 남게 된다.
여러번 시도해 본 결과 니퍼 사용시 천천히 잘라 내야 하면 칼을 사용하려면 게이트에 360도 칼을 회전 시켜 잘라내면 그나마 안전하게 잘려 졌다.



아래는 잘된 사례이다. 그러나 게이트 자를 때 실수가 남아 버렸다. ㅠㅠ



사용된 마하 폼 사포.
물 사포질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으나 왼쪽 민트색 사포는 쉽게 맛이 가더라.
그뒤로 걍 사포질 중임.
힌색이 전설의 8000방 사포임.
이거 꼭 지우개 같은 느낌이 듦.
효과는 최고이나 민트색 사포(2500방)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음.


결과적으로 보면 칼로 자른 후 사포의 최적 사용은 다음과 같음.

400~600 -> 1000 -> 1200/1500  -> 2500 -> 8000

폼사포나 하드 사포 색으로 본다면...

회색/힌색 줄무늬  -> 파랑 및 뒷면 회색 -> 민트색 -> 하얀색

순서임.

이 순서대로 문지르되 힘을 최대한 빼고 사용하는 것이 젤 좋은 듯 함.

클리어 파츠에서 게이트자국이나 스크래치가 안보일 정도면 위 순서를 일반 부품에 적용해도 엄청난 효과가 나온다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었음.

이상  사포 분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