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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7일 - 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Ing....

와이즈캣 2009. 8. 18. 01:37

냉정과 열정사이 로소편을 읽는 중이다...

3년전... 그러니깐... 2006년도에 선물 받았나 보다..

확실히...  감성을 자극하는 책은 읽을 때 마다 느낌이 다르다...

아오이의 힘들고도 슬픈 일과가 마음에 너무나 많이 와 닿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blu의 준세이 독백처럼...

과거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미래에 막연하게 기댈 것이 아니라...
현실을 살야가야 겠지.... 모두들...

로소에 끝에 작가가 말한다.

인생이란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장소에서 성립하는 것이라는 단순한 사실과,
마음이란 늘 그 사람이 있고 싶어하는 장소에 있는 법이라는 또 하나의 단순한 사실이 이 소설을 낳게 하였습니다.
- 에쿠니 가오리..

아직... 다시 다 읽지 못했지만....
책 끝에 이 글귀를 볼 때마다....
내 마음의 안식을 찾을 그날을 생각해 본다...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며...
음악을 들으며...
내 위대한 업을 찾았을 때 당신을 만나는 날을...
그날엔 우리 조금만 울자...
넘 오래 기다렸으니...
그리고 계속 웃으며 살아가 보자...
언제나 니가 그리웠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