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아침부터 귀찮은 게 걸렸네... ㅡ,.ㅡ;;
대박이다....
빨리 해야 하는데...
멍이 함 찾아 오셨네... ㅡ_ㅡ;;
어젠 회식이라 집에서 쓰러짐....
일기 쓰기도 힘들쿤...
잠시 적자면...
주위에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힘들어서 힘들다고 울부짖는 사람도 있고...
(이 사람들은 그래도 다행이다... 좀 풀수나 있으니...)
걍 삭히는 사람도 있다...
(이 사람들... 시한 폭탄... ㅡㅁㅡ;;;)
한번씩... 그런 상처에 대한 풀이 대상으로 내가 될 때가 종종 있다...
마구 두들겨 맞는데...(말로...)
헐... 뭐라고 해야 하나...
걍...
들어 주는 수 밖에...
덜 아플 때 까진....
당신들이 이야기하면 그 내면에 대한 아픔이 많이 느껴집니다...
근데.. 제가 도움이 못되네요...
하지만 들어 줄 수 있으니 맘껏 말해요...
저두 예전에 누군가 이렇게 들어 줬으면 맘이 많이 편했을테니깐요...
보답은...??? 글쎄요....
당신의 진짜 모습을 보는 것....?
다만...
빨리 자신의 모습을 찾길 바랍니다....
더 나은 모습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사회에서 도망가거나는 하지 마시구요...
끝까지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세요...
힘들면 언제든 도와 드릴테니깐...
다른 식으로 화내는 사람도 있긴 있다.
처음엔 왜 내게 화내는 지 몰랐었다..
여기서 화라는 것은... 걍...
배척이라고 해야하나.....
자신에게 다가가는 것을 등을 치켜 올리며 고양이가 경계하듯...
그런 모습으로 짠뜩...
그런거..
아마...
내 말이나 행동이 자신의 아픈 추억을 건드린 듯 하다...
몰랐었기에 할 말이 없다...
다만...
또 들을 수 밖에... ^^;
그 사람...
그럴 수 밖에 없는 건...
내게 그럴 수 밖에 없는 건...
자신에게 무언가 표현할 수 없는 추억이 있을 것이다..
그걸 내가 건드려 버렸으니...
미안할 따름이다...
상처를 입으면 사람은 변한다...
분노해서 변하고...
또 다시 상처 입지 않으려고 변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시 상처 받는 것을 싫어하곤 한다...
본인들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항상 방어적으로 변해버리곤 한다...
흠....
이래저래...
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듣는 것이...
그리고 기다린다...
그 사람이 자신을 찾아 가는 모습에 따뜻함을 느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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